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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의 소리를 들어보자

cosmos125 2005. 7. 6. 09:52


 

 

 

나를 부르니 대답을 한다

 

나를 손짓하니 뒤를 돌아본다

 

어디서 인지 알 수 없지만 날 부르네

 

새벽 하늘은 언제나 신선하다

 

이 발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감사해요

 

오늘도 새 하루를 주시니 사랑합니다

 

날마다 똑 같은 날이 아니고 새 날을 주시니 감사해요

 

보고싶던 마음이 사라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간다

 

마음안에 간직한 모든걸 털어버린다

 

바다위에 조용히 앉아 서 있는 인어공주가 다시 눈에 보인다

 

기다림을 기대하는 자는 늘 두 눈을 감고 있다

 

바다의 맛을 보면서 눈으로 보지 않는다

 

눈으로 보이는 현실을 벗어버린다

 

이 공간을 초월한 눈으로 바라본다

 

듣지도 않고 보지도 않고 있는 자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이 세상에서 보고 듣는 것만 중하게 여기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자

 

언제나 깨어있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나 여기에 존재함을 감사하자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어 보자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가만히 묵상하자

 

작은 소리는 조용해야 잘 들린다

 

큰소리는 시끄러워야 들린다

 

아주 작은 소리를 듣자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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