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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가고 있는 길 본문
새벽에 강한 빗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만났다
거세게 붓는 빗물이 이젠 들리지 않는다
잔잔한 숨소리만 들려오네
초록 산길을 걸으며 5월을 보냈다
이젠 7월이 왔으니 여름에 적시는 순간이다
비가 내리는 이 시간이 멈추었네
한 학기가 끝나가고 있다
빠르게 흐르는 순간이 아쉽다
후회하는 시간이네
여름이 가는 길이 외롭다
해와 함께 하는 순간이 그립다
바라보는 나무가 있네
cosmos
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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