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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라 부르네

cosmos125 2005. 6. 12. 01:12


 

이른 새벽에 그리다 지금 마무리하였지

 

작은 아이가 떠오르는게 불사조라하네

 

몸과 날개

 

보인다하네

 

그래서 불사조라 부르네

 

주님의 사랑을 그리다가 이 모습으로 바뀌었다

 

마음안에 들어있는 사랑을 그리다 보면

 

사랑이라는 글자를 써 보기도 하였다

 

십자가를 그려 보기도 하였다

 

밑그림안에 들어있다

 

지금 보이는 모양은 하얀 색에 물감을 뿌려 보았다

 

생각하는 색으로 구석 구석을 뿌려보았다

 

한가지가 아니다

 

머리안에 존재하는 공간이 너무 많다

 

단순한 공간만을 가지고 사려하는데

 

아니되는게 지금이다

 

현실과 또 다른 공간

 

존재하는 공간이 하나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현실이면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공간은 사차원

 

불사조는 어디에 있을까?

 

사차원에서 볼 수 있을까?

 

정신...

 

육체...

 

현실에 존재하는 것은 육체이다

 

정신은 어디에 있나?

 

또 다른 공간에...

 

나를 만들고 있는 모든것이 같은 공간에 존재해야하는데

 

나는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나를 본다

 

이 세상만이 아니라 또 다른 공간이 있다

 

젖어있는 눈가에 보이지 않던 눈물이 보인다

 

마음이 안보인다

 

또 다른 공간에 있어서

 

눈을 통해 나를 찾는다

 

또 다른 공간에 살고 있는 나를 찾아본다

 

오늘도 나에게 있어 주어진 시간이다

 

시간은 볼 수 없다

 

또 다른 공간에 존재한다

 

지금이 아닌 또 다른 공간에서 흐르고 있다

 

불사조처럼

 

살 수 없을까?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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