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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2021. 1. 31. 18:21

또... 실수...

다시 작업...

초보라서... 늘 서툴다

무슨 큰 일하는 것도 아닌데...

 

파란 하늘이 초록잎 뒤로 보여...

고개를 쳐들고 담았기에...

 

지나간 이야기는 다시 쓸 수 없다

 

두 아이는 모습이 다르다

생각도 다르다

느낌도 다르다

 

나무처럼...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 알 수 없다

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십 년이 지나... 어떤 나무처럼... 어떤 모습일지...

난 모른다

 

따뜻한 사랑 안에서... 잘 자라는 나무처럼... 자라기를... 바란다

조심스럽게... 담는다

 

나중에... 자라서... 지난 모습을 보면... 어떨까?

 

나도 마찬가지...

 

십 년이 지나... 그때... 내가 생각하는 것이 뭘까?

궁금할 것 같다

 

난 이 공간을 통해 지금... 나를 이야기한다

느끼는 대로... 난 이야기한다

시간이 흘러... 돌아보는 순간...

블로그를 통한 또 다른 맛...

난 그래서... 한다

계속... 이야기할 것이다

 

늦은 밤... 모두가 평안한 시간이기를...

내가 있는 곳...

부족하지만... 늘 배우고... 늘 깨어나기를... 바라면서... 오늘... 멈춘다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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