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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2021. 1. 30. 19:15

꿈 

다시 들어 보다 

1991년 13집

가사를 종이에 써 보다 

따라 불러 보다 

조용필 잊고 있던 기억의 창을 살짝 열어 보는 느낌이다 

그렇게 스치는 노래가 마음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 보라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보아라 

눈물이 떨어지는 순간 왜 꿈을 부르는데 울면서 가슴으로 우는 이유가 뭘까?

1993년 참 까마득한 시간 

그때는 듣지도 않았던 시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가 

지금 17집 듣고 있다 1998년 이때는 무엇을 위해 살았던가 바쁘게 살았던가 세상에 나와 살면서 무엇을 향하는지 알지도 모르면서 살았던 시간 지금 2021년 둔해진 마음속을 자극을 주면서 깨어나라고 잠들지 말라고 폰에 익숙한 게 그냥 벗어나고 싶다고 노트북에 이렇게 몇 자 남기니 또 다른 느낌이다 웃는 모습이 좋다 살면서 사는 동안 웃으면서 살고 싶다고 이 순간 감사하면서 숨 쉬면서 오래오래 살자고 우리 참 좋은 느낌 우리 오래오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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