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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예습도 복습도 없다 본문
지난여름에 맛보다
엄마랑 같이 맛보다
이젠 다음 여름이 오면 다시 맛볼 수 있을까?
같이 사는
사랑하는
그 느낌 참 좋은 것
우리
보고 싶다
보고 싶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예습도 복습도 없는 시간이다
알 수 없는 것에 근심하지 말자
다시 만남을 위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