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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하얀 로봇 본문
하얀 눈이 내려와 조용히 바라보다
눈코 입 귀
얼굴
가는 길목에서 멈춰 서 찰칵하다.
하얀 눈사람을 상상하다.
로봇으로 변신할 것 같은
하루의 시간을 알차게 산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지
목이 타는 듯 목이 마른 상태
말하기 힘들다.
따뜻한 물을 마셔도 더 갈증 나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웃으면서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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