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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행복한 가을 나무 본문
오늘 산책길에 은행나무를 보니 왠지 아픈 듯
노란 은행잎이 아닌 오그라진 은행잎이다.
햇빛이 너무 따스하니 흡수하려고 걷다.
오늘 양달과 응달이 선명하게 느낌이 다르다.
길가에 서 있는 한 나무가 웃는다.
입가에 스마일이 그려진 모습이다.
탐스러운 목도리를 감고 있어 따스한 나무
행복해하는 나무 가을 나무다.
가을볕에 숨소리도 따스하고
가을볕에 심장소리도 따스하다.
양달을 걸으니 산토끼 마음도 양달이다.
가을볕을 걸으니 마음도 가을볕이 가득하다.
따스한 가을볕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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