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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빛으로 요리하는 세상이 좋다. 본문
더운 날 밥상에 꽁치김치찌개 한 냄비 끓이다.
묵은 김치 한 쪽 넣고 대파랑 꽁치통조림 풍덩
바글바글
지글지글
맛있게 맛 볼 수 있어 감사하면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다.
오이고추 초록색이 이뻐서 찰칵하다.
더울 때 반찬은 딱 한 냄비로 좋다.
열나지 않는 연료는 없을까?
빛으로 요리하는 세상이 좋다.
빛이 있어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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