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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수박같은 내 얼굴 본문
복수박이라고 한 통 쪼개다.
검은 씨앗이 눈처럼 보이기도
빨간 속살이 달다.
달콤한 수박
8월이 시작하니
여기 저기 휴가 떠나다.
산토끼는 휴가 없다.
수박같은 내 얼굴
수박을 쪼개면 기분 좋은 소리가 나다.
쫙 갈라지는 느낌도 좋다.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
맛있는 하루
살아요.
살아 있어 이 순간 사랑하며 감사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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