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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요리하는 세상이 좋다.

cosmos125 2016. 8. 5. 00:04

 

 

더운 날 밥상에 꽁치김치찌개 한 냄비 끓이다.

 

묵은 김치 한 쪽 넣고 대파랑 꽁치통조림 풍덩

 

바글바글

지글지글

 

맛있게 맛 볼 수 있어 감사하면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다.

 

 

 

 

오이고추 초록색이 이뻐서 찰칵하다.

 

 

 

더울 때 반찬은 딱 한 냄비로 좋다.

 

열나지 않는 연료는 없을까?

 

 

빛으로 요리하는 세상이 좋다.

 

빛이 있어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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