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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좁아서 좋아요. 본문
겹겹 쌓이니 덥지 않니?
포개진 초록잎이 서로 밖으로 나오려는지
좁혀진 구멍같은 통로는 아니지만
서로 비비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의 삶 같다.
서로 어깨를 기대고 사는 세상
붐비는 하루살이는 행복하다고
덥다고 하지말고 땀나는 하루 살아요.
냉장고가 있어 차가운 사과 하나 쪼개다.
갑자기 빨간 냉장고가 생각나다.
작은게 참 좋았었는데...
요즘은 큰게 싫다.
공간을 좁게 살면...
세상이 좁게 산다면 어떨까?
모두가 좀 더 가까운 이웃이면 어떨까?
설봉호수에서 비비면서 살고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찰칵하다.
물속은 시원하니까 좁아도 살 수 있는거니?
공기속은 너무 뜨겁다.
더워도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살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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