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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요.

cosmos125 2016. 5. 20. 12:21

 







 







 







 







 








 








 





아침에 눈을 뜨다.

 

새벽에 뜨거운 공기

 

창문을 열고 새벽공기 마시다.

 

창문이 없다면...

 

 

창이 있어 아침빛도 들어 오고

창이 있어 새벽바람도 마시고

 

답답한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넓은 창이 필요해

더 많은 창이 필요해

하늘이 쉽게 들어 오게

 

답답한 마음에서

벗어나고 싶다.

 

마음을 통하는 창이 필요해

마음이 통하는 창이 필요해

 

산토끼는

통하는 창

숨쉬는 창

 

필요해

 

 

 

오늘 하루 서로 통하는 하루 살아요.

 

 

아침 일찍 얼굴 그리다.

 

누구의 얼굴보다는

사람의 얼굴

순간의 얼굴

 

느껴지는 대로 그리다.

 

산토끼 숨 쉬기

 

 

 

 

  

산토끼 살아 있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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