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페파민트 본문
페파민트
유리 잔에 담겨진 봄 향기같은
참 반가운 만남
참 설레인 만남
참 보고픈 만남
참 행복한 만남
유리 잔에 스며든 첫 사랑같은
온 몸에 파고 드는 찌릿한 느낌
눈을 감고 있으면 그 향기가 다가 와
꼭 안아 주네요.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눈을 뜨지 말까?
포근한 포옹
달콤한 포옹
살다가 살다가
다시 만남은 설렘 그대로다
어느 곳에 있어도
늘 품고 있는 사랑이다.
기억하고
기억하는
기억하니
그 사랑 뜨겁다.
차 한 잔에서 그 사람을 불러 보네요.
들어도 들어도 좋은 그 사람
입안 가득 페파민트향이 느껴지는 아침이 좋아요.
오늘 행복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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