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초록이 피어나는 봄나무를 기다려요. 본문
어제는 참 맑았다.
오늘은 참 봄비다.
나무가 시원하게 목마르지 않게 내리는 하루
늘 촉촉한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싱싱한 초록잎도 나오고 뜨거운 여름도 잘 살고
풍성한 가을도 만나고 또 겨울이 오기까지 잘 살자.
나무야
볼 수 있어 좋다.
파란하늘이 보이니 나무가 웃는다.
초록이 피어나는 나무가 보고 싶다.
파랑색
초록색
금요일에 폰으로 찰칵한 순간
토요일은 빗소리 들리는 순간
일요일이 밝으니 감사한 순간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이 부지런하다.
굵은 나무랑 가는 가지는 서로 무슨 이야기를 할까?
말없이 바라만 보아도 좋은게 느껴지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우리
그냥 말없이 느껴 보고픈 좋은 우리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요.
초록이 피어나는 봄나무를 기다려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