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요. 본문
너무 빨갛다.
시계는 멈추지 않았다.
스쳐 가는 시계소리는 어디로 갔을까?
오늘이 11월 말일인데...
먼저 간 날들은 다 어디에 있을까?
추억 속으로 들어 갔을까?
오늘도 그렇게...
꽃이 아닌게 빨간 꽃처럼 피다.
하얀 눈이 내린다면 더 빨갛게 보일텐데...
하얀 세상이 보고 싶다.
빨간 모자 눌러 쓰고
빨간 구두 신고
빨간 우산 쓰다.
겨울이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아요.
늘 옆에 있는 사람
오늘 꼭 안아 주세요.
늘 함께하니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말해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사람이 파란 장갑을... (0) | 2015.12.04 |
---|---|
사랑합니다. (0) | 2015.12.03 |
반짝이는 햇빛이 눈부시다. (0) | 2015.11.28 |
앙상한 몸으로 변한 그대는 겨울나무다. (0) | 2015.11.27 |
최고의 사랑 (0) | 2015.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