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살아요. 본문
땅을 보면서 살다.
고개를 들면
하늘이야
늦기 전에 하늘 보다.
담장 타고 내려오는 넌 하늘이 보이니?
그래
하늘은 언제나 널 보고 있다.
그래
이젠 하늘 보고 살자.
하루 살아도
일년 살아도
십년 살아도
이젠 하늘 보고 살아요.
비를 맞고 있는 너의 모습이 참 좋다.
그래
더 진하게 사랑하면서 살아요.
보고 싶었다.
능소화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