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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가까이는 보고 싶다. 본문
오늘 내리는 빗줄기에 설봉호수에 작은 꽃이 피기 시작하다.
가까이 보고 싶은데 당겨도 오지 않으니 어찌하나...
떨어진 초록잎은 빗방울로 물방울 무늬를 그리다.
바람이 차가운 하루...
빗방울이 약한게 기온을 뚝 떨어지게 하다.
뜨거워진 심장까지 차갑게 하다.
깊은 늪이 아닌데 깊어 보인다.
비오는 날이면 커피도 좀 더 진하게 한 잔 하다.
푹 빠지고 싶어서
그냥...
가까이 볼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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