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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향기에 푹 빠지는 하루 살아요. 본문

cosmos/{♣♧}햇빛찰칵

라일락향기에 푹 빠지는 하루 살아요.

cosmos125 2015. 5. 1. 10:15

 

 

 

 

 

 

 

 

 

 

 

 

 

 

 

 

 

 

 

봄날이면 라일락향기가 좋다.

첫사랑을 느끼게 하니까...

 

 

 

 

 

 

텅빈 깡통이 요란한 소리가 나는 것처럼

산토끼는 빈 깡통 같다.

정말 빈 깡통...

 

 

 

 

 

 

작은 공간에 남기는 순간들이 어찌보면 쓸데없는 것일지도...

날마다 살아있다고 흔적을 남기는 작은 느낌표...

그냥 그대로

그냥 이대로

 

산토끼는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고 싶다.

 

 

 

 

라일락향기에 푹 빠지는 하루 살아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그려보는 하루 살아요.

첫사랑을...

 

 

 

 

 

 

 

 

산토끼는 잘난게 없어요.

못난이산토끼랍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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