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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먹고 싶다.

cosmos125 2015. 4. 30. 15:50

 

 

 

 

 

 

 

 

 

 

 

 

 

 

 

 

 

 

 

 

 

 

 

 

 

 

 

 

 

 

 

 

 

 

 

 

 

 

 

 

 

 

 

 

 

 

 

 

 

축복받은 삶...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는다.

 

 

 

사월이 미지근하게 가지않는다.

사월이 뜨겁게 푹푹 감자찌는 하루같다.

 

 

 

 

 

오늘도 늘 같은 마음이고 싶은데 차가운 물 한 잔 마셔도 뜨겁다.

오늘 아침에 보았던 순간을 남긴다.

 

물방울이 꽃잎마다 흔적을 남긴게 그림같아서 찰칵하다.

 

아침햇살이 물방울을 만나 꽃잎에 남길 수 있는 이 순간 기억하고 싶다.

 

살다가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세상...

그래서 지금 만나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순간을...

 

 

 

 

 

 

 

감자...찐 감자가 먹고 싶다.

 

 

 

꽃잎은 무슨 맛일까?

먹고 싶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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