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먹고 싶다. 본문
축복받은 삶...
말씀을 반복적으로 듣는다.
사월이 미지근하게 가지않는다.
사월이 뜨겁게 푹푹 감자찌는 하루같다.
오늘도 늘 같은 마음이고 싶은데 차가운 물 한 잔 마셔도 뜨겁다.
오늘 아침에 보았던 순간을 남긴다.
물방울이 꽃잎마다 흔적을 남긴게 그림같아서 찰칵하다.
아침햇살이 물방울을 만나 꽃잎에 남길 수 있는 이 순간 기억하고 싶다.
살다가 또 언제 만날지 모르는 세상...
그래서 지금 만나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순간을...
감자...찐 감자가 먹고 싶다.
꽃잎은 무슨 맛일까?
먹고 싶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일락향기에 푹 빠지는 하루 살아요. (0) | 2015.05.01 |
---|---|
순하게 생각하고 순하게 살아요. (0) | 2015.05.01 |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늦기 전에 고백하는 사월의 마지막이면 좋겠다. (0) | 2015.04.30 |
꼭 붙잡아요. (0) | 2015.04.29 |
사월의 눈물이 몽땅 흐르는 아침이다. (0) | 2015.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