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돌아가는 바퀴는 둘이라서 서로 다른 흔적을 남기다. 본문
흐린 하늘빛이 회색이라 비를 품다.
얼마나 상큼할까?
봄비라서
얼마나 뭉클할까?
첫비라서
두 줄이 다르다.
하나는 곧은 줄
하나는 휘는 줄
아마도
하나였을텐데
어찌
다른 마음일까?
그래서 하나가 좋은지도
둘이면 늘 다른 마음
한 사람이지만
축은 하나일텐데
돌아가는 바퀴는 둘이라서 서로 다른 흔적을 남기다.
발도장
살아있다고
남기는 흔적이다.
반갑다.
까치야
뭘 보고 있을까?
오리떼가 호수안에 있는데
무리지어 있는 오리
외롭지않아
까치야
부럽니?
너도 있잖아
옆에
이 순간 있잖아
순간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COSMOS125121226
작은산토끼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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