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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가는 실같은 빗줄기가 바늘에 끼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본문
밤비가 내리는 밤 창문을 열고 보니 강한 빗줄기는 아니다.
가는 실같은 빗줄기가 바늘에 끼울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얀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다.
왜그럴까?
각도가 달라지니 안보인다.
참 이상하다.
하얀눈발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하얀김이 없다.
비가 그치니
들이대는 폰으로 찰칵하다.
오늘이 지나면 설날연휴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각도를 바꾸면 좀 나아질까?
다른 마음이 될까?
평안한 밤되소서...
좋은 꿈꾸는 밤되소서...
실과 바늘이 만났을까?
COSMOS125121226
작은산토끼 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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