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cosmos125
아침해를 품다. 본문
하루의 순간을 어찌 요리할까?
아침에 눈을 뜨니 하늘은 흐리다.
걸어야지
새벽길은 조용하다.
아무도 없는 길이 아니지만 차분하다.
바람이 없는 길
아침이면 산책길을 걸어야지
아침에 들리는 새소리까지 맛보니까
아무 생각없이 걸어야지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아침이 곱게 따다.
아침해를 품다.
COSMOS125121226
작은산토끼 150216
'cosmos > {♣♧}햇빛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마음으로 설날을 준비하고 하얀마음으로 설날을 살아요. (0) | 2015.02.18 |
---|---|
가는 실같은 빗줄기가 바늘에 끼울 수 있을 것 같은데... (0) | 2015.02.17 |
얼음사랑이라면 잡을 수 있을까? (0) | 2015.02.14 |
파란하늘을 보니 하얀구름이 외줄타기를 하는지 고무줄놀이를 하는지... (0) | 2015.02.13 |
또 하루의 조각이 만들어질텐데 어떤 그림을 그릴까? (0) | 2015.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