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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그래도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거야... 본문
뿌리는 어떤 모습일까?
지금 보이는 모습일까?
허공을 자유롭게 살고 있는 것처럼 땅속은 어떨까?
하늘을 향해 자유로운 너의 모습이지만 땅속에서 너의 모습은 어떨까?
초록잎사귀가 풍성하지않으니 앙상한 너의 몸이 그대로 다 보이니 그냥 갈 수 없어서 찰칵하다.
흐르는 시간을 품고서 살고 있는 너의 모습이 왠지 가슴 찡하게 하니 눈물이 핑 돌다.
옆에 있는 친구는 또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어 좀 나은 모습이라 다행이다.
서로 바라보는 순간이 오래 길었으면...
서로 바라보는 순간이 오래 있었으면...
친구처럼 늘 옆에 있어서 행복한거야...
남은 나뭇잎도 바람따라 흔들리는 순간이야...
바람은 참 좋기도 참 나쁘기도...
그래도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거야...
친구야... 겁없이 좋아하는 그 시절처럼 살고 싶다.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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