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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으로 접어야 하는 가을... 본문

cosmos/{♣♧}햇빛찰칵

기억속으로 접어야 하는 가을...

cosmos125 2014. 11. 17. 06:58

 

 

 

 

 

 

 

 

 

 

 

 

 

 

 

동그라미를 그리다 보면 거대한 공이 생기다.

평면에서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을속에 빠지면 깊은 늪속으로 빠진 듯...

깊어서 나오기 힘들 것같은 늪...

가을이 가면 깊어 보였던 늪은 사라지고...

기억속으로 접어야 하는 가을...

하나의 공을 만들 수 있다는게 살아있다는 것...

또 기다림속으로 빠지기 시작하다.

 

 

 

 

 

 

 

 

 

 

 

 

 

조금만 더 가까이 있으면 안될까?

손잡고 걸어보고 싶은데...

너무 멀다.

널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미치도록 그리운데...

너무 길다.

 

 

 

 

 

 

 

 

 

 

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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