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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파란열매... 본문
파란열매가 보인다.
향긋한 향이 내 코를 자극한다.
맛난 향기다.
신선한 맛이 나는 향이다.
나도 이런 향기가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생각해본다.
파란하늘이다.
그냥 기분 좋은 순간이다.
너를 처음 만난 그 순간처럼 잊을 수 없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데 그때 향기가 내 코를 잡는다.
하늘을 보아라.
파란하늘을...
은행나무가 노란잎을 바람에 실려 보내는 순간을 보았다.
그냥 바람이 부는대로 실려 보내는 나무...
가을이면 모든 나무가 다 그렇다.
가을이면...
이 가슴으로 보내는 것처럼...
모든게 가을이 보내는 것처럼...
올 가을은 잊을 수 없을꺼야...
하루살이처럼 살아가는 내 삶이 왠지 슬프게 보인다.
저 파란열매는 왜 저렇게 있을까...
보고싶다.
파란열매...
사랑한다.
cosmos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