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토끼찰칵 (23)
cosmos125
라일락 향기에 취하는 사월 깊고 진한 느낌표 꾹 찍다 어색한 만남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하다 입맞춤 수줍어하는 모습 설레는 마음 홀로 서지 않아서 다행이다 다 같이 함께 피어나는 순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아~ 노래하는 거니? 야~ 날 부르는 거니? 산토끼 금붕어는 발성 연습하는 건지 정신 차리고 공부하라는 건지 맑은 물속에서 놀고 있는 산토끼 금붕어 가족 보기 좋다 시원한 느낌 좋다 다시 보니 하품하는 걸까? 오늘 하루 맑은 마음으로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설봉호수 봄꽃이 활짝 피어나 붓으로 터치한 듯 봄꽃이 있어 화사하다 참 오랜만에 걸어 보다 늘 볼 수 있는 너의 모습 감사하다 하루가 지나면 일주일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면 한 달이 지나다 사월이다 열심히 살고 있는 순간들 부지런히 살고 있는 순간들 늘 무한 도전하는 삶 이 세..
지난 주일 교회 안에서 활짝 핀 순간 찰칵 성가대 옆에서 바라보는 순간 넌 누구니? 이 순간 참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고항 바다는 언제나 따스하다. 엄마의 품이 느껴지다. 행복한 마음이 좋았던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엄마랑 함께 점심은 집에서 간단하게 하고 저녁은 보양식으로 염소탕 맛보는 순간 찰칵하다. 엄마의 웃는 얼굴이 참 보기 좋았다. 엄마랑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오랜만에 밖에서 저녁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더운 여름이라 집에서 보다는 밖에서 바람을 쐬면서 맛있는 시간이 참 좋..
비가 내리는 날 기차를 타다. 가고 싶은 곳을 향하다. 이 순간 행복하다. 늘 그랬으면... 초록이 쑥쑥 자라다. 늘 그랬으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201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