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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논길...

cosmos125 2006. 4. 25. 12:24

 

 

 

 

 

 

 

 

 

 

 

 

 

 

 

논이 있다

 

말랑한 흙도 있다

 

고여 있는 물도 있다

 

작은 노란 꽃도 있다

 

초록풀이 자라고 있다

 

난 이 길을 걸으며...따사로운 봄만이 줄 수 있는 햇살을 맘껏 먹을 수 있었다

 

난 이 봄길을 기억하고 싶었다

 

난 이 흙을 내 작은 발로 입맞춤을 할 수 있어...너무 행복하였다

 

난 이 순간을 가슴에...마음에...영원히 담아본다

 

지금은 또 다른 느낌이다

 

같은 느낌이 아니다

 

이렇게 내 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니...너무 고마워라...

 

나에게 커다란 꿈을 키울 수 있게 해준 너...

 

멋진 모습이 내 눈에 들어오면 언제든지...

 

난 찍고 싶다

 

멋진 사진사가 아니지만...

 

작은 산토끼가 느껴지는 모든 것을 난 내 눈에 담고 싶다

 

작은 산토끼 사진사...

 

행복합니다

 

너가 있기에...

 

난...

 

너무 행복합니다

 

 

 

 

 

 

 

은 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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