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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갯벌냄새가 그립다 본문
갯벌냄새...
서해바다를 보면 흙색이 보이는 바닷물이다
위에서 보면 맑아 보이는데...
가까이가서 바라보면 흙탕물 같아서...
처음에는 더럽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잠시 있다가 다시 보면 갯벌 때문임을 안다
봄에 보았던 서해...
여름에는 남해...가을에는 동해...겨울에는 남해...
난 언제나 바다를 찾는다
바다가 불러준 자장가를 듣기 위해...
난 떠난다
바다로...
고향이 바다가 있는 곳...서해가 있는 곳...
무화과도 많이 열리는 곳...
감태도 맛 볼 수 있는 곳...
세발낙지도 먹을 수 있는 곳...
홍어도...
난 다 좋아한다
바다에서 바다를 안고 살았기에 난 바다냄새를 좋아한다
난 바다로 갈꺼다
늙어서 할머니가 되면 조용한 산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곳...
바다가 보이는 산도 있겠다
그럼 더욱 좋으리...
이 곳은 바다가 안보인다
흐르는 강은 있지만...작은 호수는 있지만...
난 살아있는 바다가 좋다
나를 느끼게 하는 바다
언제나 힘을 주는 바다이였기에...
난 찾아가리라
파도를 보며 나를 부셔 버리는 연습을 한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난 행복하니까...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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