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가야 하기에...나는 간다 본문

cosmos/{☎☎}하루살이

가야 하기에...나는 간다

cosmos125 2005. 10. 5. 01:41


황금이 보이는 순간이다

국화도...

모래사막도...

모두가 좋아하는 황금색...

난 아니다

노란색은 좋다

황금색은 아니다

좋아하지 않는다

왜 색이야기가...

국화곷잎이 너무 아름다워...

정신없이 보다가 가운데로 자꾸만 빨려 들어 가려고 하니...

짧았던 꽃잎이 쭉 펴지는 순간...

 

홀로 가는 자여

바람이 불어 앞을 가려도 너무 진지한 발걸음을 남긴다

붉은 사막처럼 느껴지는 모래산...

굴러보고싶다

저 아래로....

데굴데굴...

계속 구르고 있다

지금도...

 

cosmos

 

'cosmos > {☎☎}하루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 하는 시간...  (0) 2005.10.05
갯벌냄새가 그립다  (0) 2005.10.05
늦은 밤에...  (0) 2005.10.05
사랑하는 그대여  (0) 2005.10.04
하루를 마무리하며... 겨울바다를 그리며...  (0) 200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