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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에...

cosmos125 2005. 10. 5. 00:45


늦은 밤에...

 

문을 열어보니...

저 만큼 가버린 나

돌아보지않고 가는 나

앞으로만 가기를 좋아하는 나

지나가는 친구도 없는 나

늘 외롭게 숨을 쉬는 나

이 밤도 살아있는 나

밖에 서 있는 나무가 있어 행복한 나

문을 활짝 열어준  나

마음의  문도 그렇게 열어버리는 나

잠시 행복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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