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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우리 본문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는 우리
해가 지고 어둠이 가득한 이곳을 걷는다
언제나 가고 있는 길이기에
너와 동행하고 있다
지금 이 곳을 두 손 잡고서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을 함께 올려준다
차가워진 마음도 포근함에 젖어 본다
둘이서 느끼는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
지난 시간을...
함께 하는 동안 정지해 버린 시간을 즐긴다
밤하늘을 보며 별을 노래하던 우리
아무도 없는 그곳으로우리 떠나자
둘이서만...
cos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