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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cosmos125 2005. 9. 2. 14:19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는 우리

해가 지고 어둠이 가득한 이곳을 걷는다

언제나 가고 있는 길이기에
 

너와 동행하고 있다

지금 이 곳을 두 손 잡고서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서로에게 따뜻한 사랑을 함께 올려준다

차가워진 마음도 포근함에 젖어 본다

둘이서 느끼는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

지난 시간을...

함께 하는 동안 정지해 버린 시간을 즐긴다

밤하늘을 보며 별을 노래하던 우리

아무도 없는 그곳으로우리 떠나자

둘이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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