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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간이기에...

cosmos125 2005. 8. 31. 08:41

작은아이는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모른다

어릴 때 한번 타본 적은 있지만 그때 두려워서 배우질 못한 나

언제나 겁이 많은 나이기에 늘 조심...

언제나 소심한 나를 본다

작은 것에 상처를 받는다

마음 안이 그래서 닫혀 있었나 보다

남에게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 너무 작은 아이다

이젠 산토끼가 아니라 작은 산토끼로 돌아가련다

언제나 자신이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때도 있다

당돌함이 보인적도 있었다

생각지 않는 행동...

언제나 예상할 수 없는 즉흥적인 사고로 나를 표현한다

아직도 그런 나의 모습이 보인다

편하다 모든 게 보이는 공간...

하지만 나의 이야기가 모르는 이 가 보는 것이 싫다

아니 두렵다

아무 내용도 아니지만 댓글 쓸 때도 타인이 바라보는 게 싫다

비공개로 하는 이유다

소심한 나의 생각이 과감해야 하는데...

아직 어려서...

좀 더 커야 한다

좀 더 자라야 한다

나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너무나 공개된 공간이기에 싫다

그냥 던지는 말이 난 싫다

좋은 이야기를 남기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보여주면 참 좋겠다

내가 먼저 그래야겠지...

컴에 관해 아직 미숙한 점이 많다 초보라서...

하지만 나만의 멋진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남기고 싶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에...

난 살아있는 동안 사랑하리라

죽어서 사랑하는 것보다는 사랑하는 순간까지 살고 싶다

뜨겁게 사랑하리라

미지근한 사랑 말고...

난 살아있어 감사하며 너를 사랑한다

너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행도 가고 싶다

배워야 하는데...

운전도 배우고 싶은데...

겁이 많아 배우지 못한 나

하지만 운전은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이대로 살기로...

하지만 자전거는 배우고 싶다

조용한 길을 달리고 싶을 때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까...

나에게 시원한 바람을 주고 싶을 때 줄 수 있으니까...

난 행복한 아이다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다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다

언제나 지켜주신다

늘 함께하신다

난 행운아다

언제나 그랬다

복 있는 자다

그래서 새벽에 피곤한 눈을 비비며 기도하려 한다

날 사랑하시니...

날마다 감사 기도하기 위해 새벽을 깨운다

날 깨우는 자는 축복을 받으리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에게는 8 이 행운의 숫자이기에...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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