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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취하지 않고는 갈 수 없다 본문
오랜 길가에 서면 간절하게 밀려오는 사람
비가 내려야 온몸 젖어가는 것은 아니다
나 떠나 온 많은 날에도 잠들지 않고
천천히 아주 깊어져서 숲은 잠겨가고
취하지 않고는 갈 수 없다
길가에 서면 보고싶어서 자꾸만 찾는 자
눈앞에 자꾸 밀려오는 자
그리움에 젖어버리는 순간이 오면
그리움의 눈물이 언제나 두 눈을 촉촉하게 한다
나를 버리고 가는 수 많은 시간속에 너를 찾아 가는 길이 너무 멀다
너무 힘들어 갈 수 없어서 그냥은 갈 수 없는 길...
보고싶으면 찾으라
그리우면 찾으라
어리석게 기다리는 자가 되지 말고
사랑한다면 찾아가라
오랜 시간 외롭게 고독함에 빠지지말고
사랑하는 자를 가슴으로 안아라
떠나지 못하게 잡지 못하면 너의 사랑도 잡지 못한다
빠지는 순간은 그렇다
취하지 않고는 갈 수 없다
그렇다
지난이야기를 이동하여 다시 생각해 본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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