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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온종일 음악에 젖은 나

cosmos125 2005. 7. 7. 22:45




시간이 가고 있는 이순간에 모두는 어디에 있는가?

보이지 않는 곳에 사는 이

보이는 곳에 사는 이

모두가 어디에 있을까?

숨 소리는 느껴지는데

보고싶은데

모두가 어디에 있는걸까?

이 시간 흔적을 찾아 다니는 순간이 슬퍼 보이니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에 있다면 찾지않을텐데...

그리워 하는 마음이 하나가득 넘쳐나니 잠시 찾는다

고여있는 눈물을 삼키면서 외롭게 있는 모습이 쓸쓸해 보인다

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여야 보고싶은 이도 만날 수 있는데...

그대를 따라가고 싶다는 말은 더욱 아프게 하는데

흘러 나오는 음악이 너무 슬퍼 나도 모르게 빠져 보는 순간

사랑이 없다가

또 다시 기다리며

살고 싶으니

그대를 웃으며

그대를 따라가지만

사랑한다는 이름으로 감당치 못해

행복한데

아픈게 싫어서

주저하는지

그대를 따라가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당치 못한

내가 더 아픈게 싫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사랑인데...

사랑한다는 말 할 수 없는데...

그대를 부를 수 없어요

가사를 듣기가 어렵다

듣고 있으면 슬픈곡이지만 너무 좋다

굵은 소리에 가슴이 팍팍느껴오는데...

난 이런음악을 듣고 있으면 정신없이 빠져있는 나를 본다

음악은 잘 모르나 나에게 느껴오는 감정은 느끼는대로 생각하는게 중요하다

들을수록 너무 좋다

늦은 하루가 가면서 좋은 음악에 젖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산길을 연결하니 좀 시원하다

오늘 행복하였다

 

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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