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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cosmos125 2005. 6. 11. 08:49



 

 

아무도 없는 밤하늘을 바라보니

 

외롭게 빛을 내는 별이 날 반기네

 

 

반짝거리는 모습이 보고싶어하는

 

그리움을 가득 전하는 별빛이어라

 

 

아무소리가 없는 저 별빛은 그렇게

 

나를 바라만 보고 있으니 그대로만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 아파오는데

 

반짝거리면서 무어라하는 소리를

 

들리게 소리 질러보면 좋겠는데 왜

 

그렇게 조용히 그렇게 반짝거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나의 사랑이여

 

 

어두운 밤하늘을 사랑한다던 별아

 

언제나 그대로만 살고 있으려나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는데 외롭게

 

그 곳에 날 바라만 보고있는건가요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그리워 보고싶으면 보고싶다하지

 

왜 그렇게만 입을 다물고 서 있니

 

 

밤하늘을 떠나지 못하는 별들과

 

늘 함께하니 행복하여 못떠나는

 

슬픈 별들아 사랑하는 마음이여

 

온 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별빛아

 

내가 먼저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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