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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오늘이 가면서 남겨 주는 이야기 본문
이런 모습도 있다.
빛이 있어 눈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
탈놀이할 때 쓰는 탈처럼 오늘은 무슨 탈을 쓰고 있을까?
난 생각해 본다.
화장을 하면서 난 눈썹을 그릴 때 생각한다.
늘 같은 얼굴이지만 느낌이 다르게 거울 안에 있는 나를 본다.
아침이면 오늘은 바로 너...
화장으로 피부를 감추는 순간...
웃어야 하는데 하면서...
작은 두 눈에 비치는 모습에서 다른 빛으로 바라본다.
동그란 눈동자는 언제나 동그라미...
작아져도...
커져도...
동그라미...
나도...
언제나 나는 나...
흘러가는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가니 봄도 이젠 가고 여름이 바로 앞에 서 있다.
비집고 들어서는 순간을 잡을 수 없다.
오늘이 가면서 남겨 주는 이야기가 있다.
들어야 한다.
느껴야 한다.
새겨야 한다.
오늘도 뭔가를 나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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