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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본문
눈동자
검은 눈동자
눈동자
반원보다 조금 크게 그려지다.
세상에서 떠나는 그 순간
누구나 느낄 그 순간
언제인지 모르고 살다가
가버린다면...
오늘이 시월 마지막 하루
이 하루를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시월의 마지막 밤하늘을 보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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