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다시 그날이라면 본문
다시 그날이라면
타임머신
조용히 돌아보는
가지않은 길
동시에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가지 못한 길
그려보다
지금 존재하는
지금 보는 길
단 1초 앞도 알 수 없는 길
가고 또 가는 길
끝이 없는 길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점 하나 찍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깊어서 보이지 않는 사랑
그 사랑 잡고
사는
늘 줄을 잡고
사는
책상에 앉아 그리다.
얼굴
뛰는 심장
두근두근
살아 있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