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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이 한 끼니로

cosmos125 2017. 8. 11. 23:54




식빵 한 봉지...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세 끼니

어제는 참치 미역국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오늘은 식빵에 햄 딸기잼

 야채가 빠진 샌드위치(?)

그래도 한 끼니가 되는 식빵...


점심에 매운 라면에 버섯 상추 계란으로 또 한 끼니...

오늘은 세끼를 남기다.


저녁에도 남은 빵으로 아침처럼 커피 한 잔 진하게 한 잔...


참치 미역국에 마늘이 들어 있어 맛나다.

산토끼가 좋아하는 미역국...

쇠고기 없어도 맛나는 미역국...

뜨거운 여름에 뜨거운 미역국...

생일도 아닌데...


작게 남길까

아니야 그냥...

크게 남기다.




하루의 시간을 쪼개어 사는 게 참 어렵다.

알차게 사는 방법은

무엇을 먹든 한 끼니로 지우는 순간들...

늘 부담스러운 하루 세 끼니



이렇게 저렇게 마음을 먹어도 작심삼일이니...

벌써 금요일이 지나다.


하고 싶은 이야기

소리로 통하는

그랬으면...



오늘도 깊은 잠을 잘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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