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뜨거운 맛 본문
붉은 빛깔이 탐스럽다.
팔월이 중순을 지나려고 하니 딱 절반만 맛 보다.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나누어 맛보다.
물빛이 붉은 빛깔이 참 곱다.
뜨거운 여름이기에 차가운 파란 접시에 담아 놓으니 더 빨간 과일이 뜨겁다.
깊은 곳에 박힌 씨앗은 얼마나 굵은 씨앗일까?
보이지않으니 속을 보고 싶으면 일단 먹어 봐야 아는 것
과일은 그렇다.
보이는 잡히는 과일이니까...
흐르는 소리가 심장을 건드리다.
가만히 살고 싶은데...
자꾸만 끄집어 당기는게 느껴지는 요즘...
오늘은 벌써 금요일...
일부는 개학하고 일부는 다음 주에 개학이야
짧은 방학이 산토끼 힘들지않게 하는...
이 모든게 다 감사하다.
늘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면서 감사하는 하루 살아요.
작은산토끼
20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