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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너도 가을 나무야

cosmos125 2016. 11. 16. 00:17

 

 

 

 

 

 

구석진 공간에서 살고 있어도 가을 나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나무는 늘 그 자리에서 살고 있어도 사계절을 살다.

누구 없소?

라고 외치는 것 같다.

산토끼는 다가가 찰칵하다.

넌 멋진 가을 나무다.

라고 한 마디 하다.

은행잎

단풍잎

노랗고 

빨갛고

물들다.

 

가을이 흔적을 남기다.

 

초록 잎이 변하는 색깔이 물감으로 칠해보는 순간입니다.

자기의 색을 맛보는 하루살이는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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