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남기는 흔적이다.

 

 

 

빗물이 깨끗하게 나뭇잎을 닦아 줘서 떨어진 낙엽도 깨끗한 모습이다.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어제 낮

햇빛이 눈부시게 비추니 나뭇잎이 눈부시게 곱다.

 

교회 마당에 서 있는 나무다.

 

버스에서 내리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어 찰칵하다.

 

낙엽이 남기는 흔적이다.

 

오늘은 어떤 흔적을 남기며 살까?

흔적 없이 살다가는 인생

소리 없이 살다가는 인생

아니야

흔적 있는 하루살이가 좋다.

 

오늘은 하늘이 뿌옇다.

그래도 마음은 맑은 상태로 살아요.

 

감사합니다.

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