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마음에 별 하나 심고 살아요. 행복한 추석... 본문
하늘이 하얀 약솜으로 치료하다.
지진이 세상을 흔들어 상처 나다.
맑은 듯 투명한 듯
하늘이 가을이다.
카톡이 울리다.
추석이라고 행복한 한가위 되라고
반갑기도 고맙기도
산토끼도 친구들
그동안 바쁘다고 연락도 안 했는데
모두에게 카톡으로
행복한 추석...
기억하고 답장을 보내주니
눈물이 찔끔 나다.
보고 싶다.
추석이라고 어제 하루 설레다.
오늘은 설렘이 약해지다.
무릎에 파스로 무장하다.
오늘 하루 요리만 하는 추석 전날
모두가 행복한 하루 되었으면 좋겠다.
별들에게 물어봐
별이 박힌 꽃을 보니
뭔가를 물어보고 싶어 찰칵
하늘에서 쭉 내려오는 것처럼
피어나 복스러운 별꽃이 참 이쁘다.
오늘 하루 마음에 별 하나 심고서 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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