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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기억이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희미한 기억이다.

cosmos125 2016. 6. 20. 00:37

 

 

 

 

 

 

 

 

 

 

 

 

설봉 호수

한 바퀴 걸어요.

 

 

 

보고 싶다.

 

행운을 빌어

 

 

 

작은 풀꽃이 이뻐서 찰칵하다.

 

산책길이 이뻐서 좋은 설봉 호수

 

 

안개가 아닌데 안개꽃 같아

실눈으로 보면 정말 안개꽃

 

새벽에 걸으니 마음도 시원하다.

뜨거운 낮 태양은 피하고 싶다.

새벽에 만나 좋다.

 

새벽에 걸어요.

 

 

스치는 얼굴이 보이니 반갑다.

희미한 기억이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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