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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거미야 본문
거미야
반갑다.
또
창틀을 붙잡고 서 있는 거미야
오늘 저녁은 먹었니?
불빛에 반짝이는 너
여름이면 늘 찾아 와
이렇게 팽팽한 거미줄 타기
신나게 줄타기하는 모습
오늘 다시 만나다.
잘 살자.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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