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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햇빛찰칵

빗방울에 고개 숙인 그대는 누구인가?

cosmos125 2016. 5. 24. 17:00

 

 

 

 

 

 

 

 

 

 

 

 

 

 

 

 

 

 

 

 




아침에 비가 내리니 우산을 쓰고서

바람이 차갑지만 찰칵하다.

오늘 만나다.

빗방울에 고개 숙인 그대는 누구인가?

 

빗방울이 그리도 무거운가?

 

장미와 별이 만나다.

무거운 별이 장미를 힘들게 하다.

 

 

산토끼도 춥다고 움추리니 더 춥게 느껴지는 순간

점심에 김치찌개로 맛있게 한 그릇 비우다.

속이 뜨거운게 들어 가니 살 것 같다.

 

큼직한 한돈이랑 두부랑 김치랑 한 냄비

국물이 뜨끈한게 좋았다.

 

 

지금은 해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눈부시다.

 

 

초록냄새가 느껴지는 길

오늘 걸어서 감사하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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