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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으니까 사랑합니다. 본문

cosmos/{♣♧}햇빛찰칵

살아 있으니까 사랑합니다.

cosmos125 2016. 5. 19. 09:58

 

 





유리야

초록나무야

어찌 그 곳에 있느냐?

밖으로 나와 햇빛을 받아야 사는데

왜 안으로 들어가 있을까?

 

초록 알갱이

열매냐?

꽃이냐?

 

 

키다리처럼 키가 큰 초록나무

알알이 달고서 왜 그 곳에 있을까?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산책하는 순간

 

걸어요.

오늘도 걸어요.

 

한 번

크게 마시고

산소 왕창 마셔요.

 

 

맑은 머리

오늘도 다른 모습으로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요.

 

  

살아 있으니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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