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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아닌 빗물로 촉촉하게 살아요. 본문

cosmos/{♣♧}햇빛찰칵

눈물이 아닌 빗물로 촉촉하게 살아요.

cosmos125 2016. 4. 13. 12:33

 

 

 

 

 

 

 

 

 

오늘 빗물로 세상을 촉촉하게 하다.

건조한 봄날에 단비같은 순간이다.

 

아침에 투표소로 가다.

나무가 보이다.

 

오래 살았다고

나무는 말하는 듯

 

모습이 다르다.

세상을 향하는 나무는 소리없이 살다.

 

넓은 운동장을 보면서 사는 나무는 행복할까?

어린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있어 행복할까?

 

 

눈물이 아닌 빗물로 촉촉하게 살아요.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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