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뿔같은 너 본문
오돌오돌 소리나다.
뿔같아 보이기도 하여 찰칵
봄동이 물러나 있어 이젠 떠나야 하는 순간
알고 있는 듯
저 멀리 가는 너의 모습
초록잎을 붙잡고 싶은데
봄동은 이별을 부르다.
또 겨울에 만나자
긴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기다린다고
산토끼는 봄동을 좋아해
산토끼는 겨울을 좋아해
아니야
겨울에 태어난 아이야
겨울을 안 좋아해
오늘 아침공기가 차다.
영하다.
삼월에 변덕이라 건강 조심하자.
치아가 튼튼해야 오돌오돌 그 맛에 빠진다.
무리하게 맛보다 큰일이다.
봄날이라고 마음이 너무 앞서는 하루가 되지않게 살아요.
늘 이 순간 함께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어제보다 더 뜨겁게 사랑하고 사랑주고 사랑받고 살아요.
지금 이 순간 소중하니까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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